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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분석] 엘리스그룹, 교육 SaaS의 이익으로 GPU 데이터센터를 키운다

    코딩 교육 회사가 정부의 최신 AI GPU 2,560장을 구축하는 사업자가 됐다. 2026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조800억 원 규모 첨단 GPU 사업의 참여사로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와 함께 엘리스그룹을 선정했고, 엘리스에는 엔비디아 B300 2,560장이 배정됐다. 7월에는 삼성SDS와 153억 원 규모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사업의 협상대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지금 엘리스그룹을 봐야 하는 이유는 ‘에듀테크의 AI 전환’이 아니라, 교육 SaaS에서 만든…

  • [Startup 분석] 블루엘리펀트: 5만원 K-아이웨어의 1,000억 원 확장 실험

    안경 한 개를 5만 원 안팎에 파는 브랜드가 4,000억 원의 평가를 받았다. 2026년 8월 10일 블루엘리펀트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계열과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도됐다. 2025년 매출은 507억 원으로 69% 늘었지만, 매장 확대 비용 때문에 영업이익은 74% 줄고 부채비율은 307%까지 뛰었다. 지금 블루엘리펀트를 봐야 하는 이유는 ‘제2의 젠틀몬스터’라는 수식어가 아니라, 접근 가능한…

  • [Startup 분석] 이노크라스, 전장유전체 암 진단을 데이터 플랫폼으로 바꾸다

    암 유전자 검사는 보통 수백 개 유전자만 골라 빠르게 읽는다. 이노크라스는 반대로 암 환자 한 명당 약 200GB의 전장유전체를 읽고, 그 결과를 치료와 재발 모니터링에 쓰는 쪽에 베팅했다. 2026년 8월 3일 3,100만 달러 시리즈 B-3를 마무리했고, 공식 발표 기준 아시아 100곳 이상 암 의료기관과 수천 건의 환자 사례까지 확보했다. 지금 봐야 할 질문은 전장유전체가 더…

  • [Startup 분석] 와트(WATT): 엘리베이터를 직접 타는 실내 배송로봇

    배송로봇이 인도 위를 달리는 장면은 익숙해졌지만, 택배를 현관문 앞까지 가져오는 일은 여전히 어렵다. 공동현관과 자동문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여러 층을 오가며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 로봇 스타트업 와트(WATT)는 로봇팔로 승강기 버튼을 직접 누르는 방식과 자동 보관·분류 스테이션을 묶어 이 마지막 구간을 노린다. 일본 최대 택배사 야마토홀딩스가 3개 아파트 실증 뒤 전략적…

  • [Startup 분석] 빅웨이브로보틱스, 공장 로봇을 고르고 묶는 플랫폼

    로봇 시장의 병목은 더 이상 로봇이 없다는 데 있지 않다. 공장에 맞는 기종을 고르고, 기존 설비와 연결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을 한 화면에서 운영하는 일이 더 어렵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 빈틈을 마로솔과 SOLlink로 묶어 2025년 매출 207.4억 원과 첫 영업흑자를 만들었다. 공모가를 낮추고도 2,000억 원대 기업가치를 제시한 지금, 이 회사가 진짜 플랫폼인지 고마진 소프트웨어를 얹은 시스템통합업체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