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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분석] 케이비엘러먼트: 비산화 그래핀 21톤 생산능력의 상용화 시험

    그래핀은 오랫동안 ‘꿈의 소재’로 불렸지만,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질문은 성능이 아니라 반복해서 팔 수 있느냐다. 케이비엘러먼트(KB-ELEMENT)는 2026년 8월 140억 원 시리즈B를 마무리했고, 같은 시기 그래핀 마스터배치 양산과 전기차·신발·해양 소재 적용을 전면에 내세웠다. 2025년 매출 34억 원에서 2026년 1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는 회사의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이제 연구실 기술이 실제 소재 사업으로 넘어가는지 확인할 시점이 됐다. 지금…

  • [Startup 분석] 무인탐사연구소는 달 로버로 무엇을 팔까?

    달 탐사 스타트업의 가장 큰 장벽은 로버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그 로버를 실제 달까지 보내 작동 이력을 얻는 일이다. 무인탐사연구소(UEL)는 2026년 8월 121억 원 프리시리즈 A를 마무리했고, 앞서 일본 ispace와 2028년 달 운송 계약도 확정했다. 이제 이 회사는 지상 시제품을 보여주는 단계에서 발사·착륙·전개·주행이 연속으로 성공해야 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지금 무인탐사연구소를 봐야 하는 이유는 투자금의 크기보다…

  • [Startup 분석] iHW: 메모리 안에서 계산하는 초저전력 AI 칩

    AI 반도체 경쟁의 병목은 이제 연산량만이 아니라 전력과 발열이다. 아이에이치더블유(iHW)는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꺼내 연산기로 옮기는 대신, 메모리 안에서 계산하는 아날로그 컴퓨트인메모리(ACiM) 칩을 만든다. 2026년 8월 520억 원 시리즈 A를 유치해 누적 투자 640억 원을 기록했고, 자금의 용도도 연구가 아니라 엣지 AI 칩 양산과 LLM용 시제품으로 구체화됐다. 지금 iHW를 봐야 하는 이유는 ‘저전력’이라는 구호가 실제 칩…

  • [Startup 분석] 솔리비스 – 전고체 배터리의 고체전해질을 먼저 양산한다

    전고체 배터리 경쟁은 완성된 전기차보다 소재 공장에서 먼저 시작되고 있다. 솔리비스(Solivis)는 액체 전해질을 대신할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개발해 연 최대 42톤 규모 횡성 공장을 세웠고, 2026년 8월 230억 원 시리즈 C를 마무리했다. 중요한 것은 ‘꿈의 배터리’라는 수식어가 아니라 고객의 긴 승인 절차를 통과해 공장 가동률과 반복 매출을 만들 수 있느냐다. 누적 투자 652억 원이 들어간 지금,…

  • [Startup 분석] 스텝랩, 발사 진동을 줄이고 위성을 펼치는 우주 메커니즘

    로켓이 발사되는 몇 분 동안 위성은 강한 진동과 충격을 견뎌야 하고, 궤도에 오른 뒤에는 카메라와 냉각기의 미세한 떨림까지 억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고장이 나면 수리 기사를 보낼 수 없다. 스텝랩(STEP Lab)은 이 작지만 치명적인 문제를 진동저감장치, 고정·분리·전개 메커니즘과 위성 시스템 엔지니어링으로 푸는 한국 우주 스타트업이다. 2026년 8월 110억 원 규모 시리즈 A를 마무리한 지금 봐야…